Pastoral Column

  • 힘들지만 계속 걷고 있어요. (2020.06.14)

    30여 년 전에는 먹고 사는 것이 문제였다면 현대인들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 관심사죠. 1800년대 세계 평균 수명이 37세였고, 1900년대 들어서는 45세, 한국은 36세였대요. 1950년 한국 평균 수명은 52세고, 70년에 62세를 지나 2017년...

  • 누림이 아니라 나눔입니다. (2020.06.07)

    지구촌에서 하루 미화 10불을 소비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1:9래요.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미화 2불미만으로 하루를 생존하며 버틴다고 하네요. 2014년 세계 컴퓨터 보급률이 07:93, 대학 교육은 01:99라고 발표했어요....

  • 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잘 준비할까?(2020.05.31)

    코로나의 장기화로 세계가 신음하는 동안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들이 많아요. 20여명 이상을 총으로 살해한 노바스코샤의 사건에 대한 충격과 상처가 아물 기도 전에, 미국에서는 흑인 시민을 과잉 진압하고 질식해 죽게 한 백인...

  • 갇히면 동굴, 통과하면 터널(2020.05.24)

    인생을 음악에 비유하자면 다양한 악상기호가 있듯 굴곡을 피할 수는 없어요. 당장 굴곡이 없었으면 하지만 그런 삶은 악상기호 없는 음악처럼 단순하고 맛이 없죠. 굴곡이 없어 보이는 인생들이 술, 마약, 쾌락 등의 다른...

  • 자녀는 영적 존재입니다. (2020.05.17)

    심리학에서도 종교적으로도 사람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죠.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영이시기에 우리는 진리와 성령 안에서 전심으로 예배하죠. 마찬가지로 사람이 영이라는 것은 역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요. 보이는...

  • 대신 울어 줄 순 없잖아요. (2020.05.10)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자녀양육과 부모공경에 대한 설교들을 좀 더 자주 접하게 되요. 가정의 달 설교 대신 선배 목사님들의 설교들 중에서 조금 요약 정리해 보았어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통 사람들은 부모의...

  • 내 몸에서 벌어지는 마피아 게임 (2020.05.03)

    본래 의도는 논리적 사고지만 감각으로 치우치는 마피아 게임은 해를 거듭하며 업글 되었죠. 시민들의 성숙도나 마피아의 단합은 보기 힘들고 의외의 인물로 결과가 결정 돼죠. 대략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된 우리의 몸에서도 마피아 게임이...

  • 오 핸리의 ‘마녀의 빵’ (2020.04.26)

    ‘마지막 잎새’로 유명한 작가 오 핸리가 쓴 단편 소설 중에 ‘마녀의 빵’이 있어요. ‘미첨’이란 아가씨는 조그마한 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40대의 미혼여성이에요. 그녀의 빵 가게에는 일주일에 두어 번 방문하는 중년의 단골...

  • 자리만 지켜줘도 목자는 행복하다. (2020.04.19)

    오래 전 구미에 계신 어떤 목사님께서 쓰신 이야기인데 기억을 더듬어 소개해요. 어떤 사람이 생일을 맞아 절친 네 명을 저녁 ‘생파’에 초대했어요. 세 친구는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나머지 한 친구가 웬일인지 늦어요....

  • AI 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2020.04.12)

    2014년 AI ‘KENSHO(캔쇼)’가 골드만삭스에 입사하자 IVY 출신 598명이 해고를 당해요. 캔쇼는 600명이 한 달에 걸릴 일을 단 2시간 만에 끝냈고 돈도 더 많이 벌었어요. 대량 해고에서 살아남은 2명도 캔쇼를 지원하는 보조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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