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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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pril 11, 2020

2014년 AI ‘KENSHO(캔쇼)’가 골드만삭스에 입사하자 IVY 출신 598명이 해고를 당해요.

캔쇼는 600명이 한 달에 걸릴 일을 단 2시간 만에 끝냈고 돈도 더 많이 벌었어요.

대량 해고에서 살아남은 2명도 캔쇼를 지원하는 보조사원으로 전락 했어요.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 무렵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AI 판독 의사 ‘왓슨’을 도입했고,

2018년 미국에서는 1400개의 Law firm에서 법률 분석을 AI에게 맡기고 있대요.

지치지도 않고, 노조도 안하고, 불평도 없고 실수나 오진이 거의 없는 AI의 전성시대죠.

이대로라면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순으로 AI에 의해 직업이 차례로 대체된대요.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주 업무로 처리하지만 곧 미세한 나노 기술 로봇까지 생긴다면,

거의 대 부분의 분야에서 AI는 사람들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요.

미래학자들은 AI로 인해 높아져가는 실업률을 보며 인류가 설 자리를 걱정해요.

세계적인 대학들이 AI와 관련된 미래 보고서를 내 놓고 있는데 내용이 충격적이죠.

99% 이상 인공지능에 대체된 직업들로 사람들은 난민수준의 사회경제적 삶을 누릴 거래요.

몇몇 학자들은 이에 반대하여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지만 현실부터가 그렇지 않아요.

알파고가 1만년 동안에 할 계산을 200초에 해결하는 구글의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정보와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더 이상 사람들의 강점이 될 수 없어요.

현재 최대 강점 중인 하나인 다중언어구사능력도 AI가 동시통역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딥러닝을 통한 데이터 정리분석, 추론, 결론의 속도를 인간이 어떻게 따라잡겠어요.

뛰어난 설교와 앉아있는 성도들의 상태를 몇 초 안에 분석해 맞춤형으로 말씀을 전하는

AI 목사라도 나온다면 말씀, 상담, 교육이 주 역할인 목회자들도 언제 대체될지 몰라요.

AI의 대체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래학자들은 참된 인간다움, 철학의 회복을 주장해요.

의아하겠지만 AI가 하지 못하는 인간만의 영역을 윤리, 예술의 바탕인 철학에서 찾죠.

그런 차원에서 AI는 목표는 달성할지 몰라도 ‘희생적 섬김의 주인의식’을 갖진 못하죠.

기계다움이 인간다움을 대체하지 못하는 고유 영역 ‘영성’은 인간됨의 마지막 무기에요.

Deep thinking과 Deep empathy의 영성이 AI를 상사로 모시지 않게 해 주죠.

디지털의 노예가 될까 두려워 전자 장비들을 멀리하는 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어요.

물질문명의 최강자인 AI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사람 본연의 영적인 능력을 갖추면 되요.

하루를 살아도 세속적인 물질만능주의에 정신 팔리지 말고 영적으로 섬기며 살아보세요.

살아있는 물고기는 짠 바닷물을 탈출할 수 없어도 절대 소금물에 절여지지 않듯이,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살아도 물들지 않고 영적 존재로 섬기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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