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 마음 공감 부모가 되자. (2023.05.14)

    미리 잘 준비해 두면 유용한데 관심이 없다가 실전에서 좌충우돌하며 숙달되고 나서야 깊이 깨닫는 것들이 있다. 노하우가 생겼다 싶으면 사용할 기회가 없다. 겨우 부모답게 성장했는데 자녀들이 분가를 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린다와...

  • 나의 신앙은 성경적인가 문화적인가? (2023.05.07)

    오랜만에 지인 두 분을 각각 만났다. 한 분은 자신의 죄 때문에 과연 천국에 갈 수나 있을까 두려워하였고, 다른 분은 죄를 즐기면서도 틀림없이 천국에 갈 것으로 확신했다. 전자는 성경적인 믿음으로 성숙하는 과정에...

  • 믿음을 정의하다. (2023.04.30)

    기독교의 핵심은 믿음이다. 하지만 믿음은 반드시 정의가 필요하다. 누가 누구를 믿는가?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 언제 믿는가? 오늘 믿는다. 어디서 믿는가?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믿는다. 무엇을 믿는가? 예수님께서 나의...

  • 결단과 헌신 (2023.04.23)

    우리 교회 예배 순서에는 결단과 헌신의 순서가 있다. 대부분 건물을 가지고 있는 가정교회는 ‘헌신대’라 하여 예배당 맨 앞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서 헌신’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예배 시간에 감동을 주신 대로...

  • 신경증과 성격장애 (2023.04.16)

    부쩍 묻지 마 폭행 사건들이 잦다. 현대사회가 정상에서 멀어져간다. 전문가들 나름대로 이유를 제시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는 않는다. 원인을 분석하여 ‘신경증’와 ‘성격장애’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어떻게 해결할지 모른다. 신경증은 모든 문제를 자기에게서 찾는 버릇이다....

  • 십자가를 묵상하다. (2023.04.09)

    대학생 때 유일한 액세서리는 십자가 목걸이였다. 십자가를 목에 걸고 다닌 효과는 분명했다. 친구들은 나를 크리스천이라 불러줬고 종종 기독교인으로 피해야 할 것들로부터 지켜주었다. 그런데 나를 살리신 그 십자가가 어느 순간 부끄러워졌다. 교회가...

  • 하나님, 주무십니까? (2023.04.02)

    최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거나 심지어 성경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책들을 접한다. 게다가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도 적지 않게 만난다. 요약하면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진화론은 과학이고 창조론은 종교다. 종교가...

  • 신앙의 갱년기 (2023.03.26)

    기대 수명 90세 시대다. 실제 평균 수명은 낮지만 보통 80세는 넘길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수명’을 다해 죽기 보다는 ‘사명’을 다하는 것이 복이다. 사람은 두 번의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는다. 성장을 가져오는...

  • 교회로 돌아가십시오. (2023.03.19)

    코로나 시대에 신앙이 병들거나 죽은 분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만 드리고 현장이나 소그룹 공동체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손을 들고...

  • 이미지 관리냐 진정성 있는 삶이냐(2023.03.12)

    2023년 2월 8일부터 시작된 에즈베리 신학교의 부흥은 2주일이 훌쩍 넘도록 24시간 찬양과 기도, 말씀과 간증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방송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좋은 평판을 받았다. 그러던 도중 일주일 이상 찬양 인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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