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영적 존재입니다.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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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May 16, 2020

심리학에서도 종교적으로도 사람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죠.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영이시기에 우리는 진리와 성령 안에서 전심으로 예배하죠.

마찬가지로 사람이 영이라는 것은 역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요.

보이는 부분도 당연히 신경 써야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깊이가 결정되죠.

부모의 말을 듣던 어린 자녀들은 곧 행동을 읽게 되고 이내 보이지 않는 영역을 읽어요.

입술에서 나온 말을 습득하던 자녀는 곧 돈 앞에서 부모가 몸으로 하는 말을 보고 들어요.

그리고 삶으로 표현되기 까지 부모의 사고체계 속에 감취어진 영역들을 물려받게 되죠.

자녀들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의 보이지 않는 부분도 영으로 배우는 거예요.

자녀가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해요.

외국에 출장을 자주 다니는 분이 호텔에서 무료해서 포르노를 보거나 술 담배로 방탕했더니,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와 자녀들이 그동안 머리가 아프고 가위에 눌렸다고 했데요.

설마 했지만 호텔에서 포르노를 보던 어느날 문득 그 말이 생각이 나서 집에 전화를 했더니,

아이들은 머리가 아파하고 아내도 가위에 눌릴 뻔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어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악한영이 틈을 탈 수 있다 인정하고 그때부터 성경을 묵상했다고 해요.

인간의 뇌파를 연구하는 몇몇 과학자들도 가족 중 한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나머지 가족들의 뇌파에도 변동이 있었다는 실험 결과를 종종 내 놓고 있어요.

나무가 자신이 먹기 위해 열매를 맺진 않듯이 부모는 자녀를 위해 일방적 희생을 하죠.

그런데 악한 영은 그 희생이 변질되고 죄의 뿌리가 가족과 자녀들에게 번지기를 원하죠.

한국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 흘린 눈물에 비해 자녀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이유를

영적인 입장에서 부모의 불건전한 스트레스를 해소법 때문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어요.

술과 담배, 쾌락으로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돈과 함께 악령이 자녀에게 흘러갔다는 거예요.

물론 거룩한 부모 밑에서 잘못된 자녀들도 많고 부족한 부모아래 거룩한 자녀들도 있어요.

하지만 자녀들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족에게 거룩의 능력을 흘려보내야 해요.

가정의 달에 자칫 보이는 이벤트에만 신경 쓰다가 영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아야 해요.

빌리 선데이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려면 먼저 그 길을 가야 한다.”고 했어요.

자녀들을 위해 육체적 정서적 환경적인 것을 살펴주는 것을 ‘사육’이라고 하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영적인 유산을 전수하고 물려줄 때에야 비로소 ‘양육’이 돼요.

모유 속에 좋은 영양분만 가도록 음식 조절하듯 영혼을 위해서도 좋은 것만 접하세요.

미혼인 경우에도 지금부터 태어날 자녀를 위한 거룩한 보금자리를 준비하세요.

우리들도 자녀들도 모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영향을 주고받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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