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리더로 섬기다 보면 본의 아니게 어려운 일들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자리에 놓여요. 복잡한 결정을 해야 할 부담을 피하고 싶어 주어진 규정대로만 따르다보면 냉랭해지죠. 가슴을 따스하게 유지하고 영혼들을 여전히 사랑하려다 보면 어떻게든...
간혹 복음성가(CCM)와 찬송가는 무슨 차이냐는 어려운 질문을 받을 때가 있어요. 간단하게는 CCM 중 곡조와 가사가 예배에 적합하다 인정받아 찬송가가 된 거예요. 현대 CCM은 너무 가볍고 감성적이며 영적 깊이가 얕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 캐나다에 와서는 대부분 ESL 과정을 거치게 되죠.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혼동되는 제 2 ‘외국어’라 하더라고요. 저도 박사 과정 진학을 위해 ESL을 3개월...
성경적 가치관에 투철하신 부모님 덕(?)에 어려서 엄살이나 과장을 하면 꾸중을 들었어요. 좋은 일을 한 후에는 그것을 떠벌리거나 사람들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하셨어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하나님께서만 기억하고 있어야 진정한 섬김이...
가정교회사역원장님으로 섬기시는 이수관 목사님께서는 종종 의미 있는 질문을 하세요. “코로나가 끝났을 때 ‘그 동안 뭐 했니?’라고 하나님께서 묻는다면 뭐라고 하실래요?” 이것은 꼭 코로나가 끝날 때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도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처음 신학교에 들어가면 머리는 냉철하고 가슴은 따듯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그 반대로 머리는 따듯하고 가슴이 냉랭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재앙덩어리죠. 냉철한 머리는 깊은 사고를, 따스한 가슴은 공감능력을 의미한다고 보면 적절할...
5년 전 원주민 선교 도중 막무가내 초딩에게 “서치언에스홀”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쥐어박고 싶은걸 꾸욱 참고 한 말이지만 덕분에 “욕쟁이 목사님”이란 별명을 얻었죠. 자기의 무례한 행동을 상대가 욕을 했다는 사실 뒤로 교묘히...
독서를 할 때 2권 정도는 신학관련 서적을 읽고 2권 정도는 다양한 책을 읽는 식인데요. 요즘에는 논문을 써야 하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신학 서적만 집어 들게 되더라고요. 보통 7권 정도를 동시에...
안전장치 중에는 평소 잘 사용하지는 않는 에어백, 스프링클러와 같은 것도 있지만, 작은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스프링(용수철)과 같은 것들이 반드시 필요해요. 용수철이 망가진 차를 한번 타 본적이 있는데 바닥의 충격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삶의...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인정할 거예요. 하나님께서도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하셨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배우죠. 열심히 일한 후에도 쉬어야 하지만 다시 일하기 위해서라도 잘 쉬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