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얼마 전, 팬더믹에 대한 교회의 대처가 잘못 되었다며 신랄하게 비판하던 분이 찾아와 자신의 민낯을 보았다며 고백 했다. ‘놀러는 가고 교회는 안가고’라는 말을 들을 때는 ‘정말 무식하다.’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대면예배’를 강조하면...
6세기 시인 히포낙스는 “배우자를 굉장히 기쁘게 하는 때가 두 번 있는데 바로 결혼식 날 밤과 자신의 장례식”이라고 했다. 성경에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뜻을 함께 했던 부부와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주를...
어리석은 농부가 논에 벼를 심고 매일 아침 바라보니 너무 늦게 자라는 듯 보였다. 그래서 벼 한 포기를 잡아 살짝 뽑아놓았더니 벼의 키가 한결 커진 것처럼 보였다. 농부는 하루 종일 일일이 모든...
교회의 본질은 영혼구원이다. 교회는 ‘오락’이나 ‘취미생활’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당시 고작 2만 5천명으로 추산되는 초대 크리스천들은 기독교 공인 직전 2천 만 명이 되었다. 교회의 문턱은 턱없이 높았지만...
월요일부터 시작된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101차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어요. 우리 목자님들은 평신도 세미나로 방문했지만 그동안 저는 가보지 못했던 그 ‘포도원 교회’를 드디어 갔다 왔네요. 본래 김민철 목사님도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에...
목사는 보통 세 가지 고민을 한다. 첫째, 목회 현장의 모든 일은 목사의 책임이라는 고민이다. 목회는 성도 책임보다도 목사 책임이 더 크다. 회사이던 교회이던 어떤 공동체든지 리더의 철학이 영향을 끼친다. 일정 시간까지...
2015년부터 리튼이라는 지역에서 원주민들과 교제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선교의 꽃을 피운 릴루엣은 다른 목사님께 맡기고 3교회가 연합하여 리튼 지역의 선교개척을 시작했어요. 2016년에는 우리 교회 몇몇 청년들과 방문해 핫도그를 구워 만들어 나눠 주며...
셀 모임과 목장 모임은 다르다. 보통 셀 모임은 주일 예배 후 바로 모인다. 그래서 설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눌 수밖에 없다. 좋았다거나 은혜 받았다는 수준이다. 의도치 않게 설교에 대한 평가(?)가...
배려하지 못하면 좋은 기회를 잃거나 상처를 주기도 한다. 분명 배려는 모두의 좋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나치게 배려하다보면 주객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며 배려 받으려고만 하고 소위 신앙...
최근 자기개발 강의들은 행동보다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하나님께서도 율법주의자들을 향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고 책망하셨죠. 마음 없는 행동은 가능하지만 행동 없는 마음은 어떨까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과연 우리는 마음에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