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 목장을 하는 세 가지 이유 (2023.10.08)

    첫째, 함께 먹기 위해 목장을 한다. 교회는 식구다. 식구란 함께 먹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함께 먹는 곳에서 공감과 친밀감이 생긴다.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함께 먹는...

  • 출애굽의 10가지 재앙에 관한 QT를 하며 (2023.10.01)

    지난 주 QT 본문은 출애굽기였습니다.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완악한 바로와 그가 섬기는 가짜 신들을 10가지 재앙으로 철저히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심판을 받는 동안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혹할 만한 제안으로 그들을 속이려 합니다....

  • 죽음과 심판이 있습니다. (2023.09.24)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질문을 철학이라고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자마자 곧 죽음을 향해 갑니다. 본능에 충실한 만물과 달리 사람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이 끝인 다른 생명체와 달리, 사람에게는 죽음...

  • 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2023.09.18)

    지난 주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고래가 물 위로 올라가 숨을 쉬듯, 사막에서 시간을 정해 물을 마시듯 꼭 가야 하는 컨퍼런스지만 봄에 참석했으니 가을에는 건너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봄에 자기는 못...

  • 건강하게 늙어가기 (2023.09.10)

    90세를 넘어 이제 100세 시대가 온다. 의학적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누구나 100세를 살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오래 산다고 다 복은 아니다. 병원 침대에 누워 2-30년을 고생하다 생을...

  • 성장을 위한 자기점검(2023.09.03)

    현대인들은 주로 재미추구나 자기계발로 시간을 보낸다. 눈에 띄거나 재미있어 보이거나 흥미를 끄는 콘텐츠에 손이 간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운 것들을 클릭하는 손가락을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문제는 그런 것들을 시청하고 나서 남는 것은...

  • 나나이모 원주민 선교를 다녀와서 (2023.08.27)

    4개월 전부터 9개 교회가 모여 단기 선교를 준비했다. 떠나기 3일 전 목요일 밤 스타인벨리 마운틴에 화재로 리튼 5개 지역에 대피 명령이나 경계경보가 떨어졌다. 대부분 직접적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심한 연기로 호흡...

  • 신앙아. 정신 차려! (2023.08.20)

    현대인들은 생각이 혼미한 채로 산다. 고통과 아픔에 직면하기 싫은 것이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싫다. 정신을 차리면 더 아프다. 차라리 첫 방에 물렸을 때 기절해서 죽는 것이 편하다. 신앙에서도...

  • 무신론적 세상에서 성도의 삶 (2023.08.13)

    최근 출판된 서적들 대부분은 반기독교적이다. 어떤 책에서 “1687년 뉴튼이 ‘프린키피아’를 통해 소개한 세 가지 법칙(관성, 가속도, 작용과 반작용)과 만유인력의 법칙은 신의 섭리로만 이해하던 세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이론적 틀이 되었다.”라는 표현을 접했다....

  • 성숙한 두려움 (2023.08.06)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들은 많다. 건강악화, 재정적인 압박, 자녀 양육, 부부나 직장 혹은 성도들 간의 갈등, 그리고 죽음 등 취약한 삶에서부터 피할 수 없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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