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간혹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는다. 솔직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이 가능한데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생각이 머리를 휩쓴다. 진심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어서인지, 딱히 할 말이 없는데 목사님이니까...
사람들은 자기가 예배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받아주실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예배의 중심은 나에게 달려 있지 않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아주셔야 한다. 기도도, 헌금도, 찬송도, 말씀도 내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신다. 예배는 내가...
앞 뒤 정황과 문맥을 고려하여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문해력’이라 한다. 현대는 문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대다. 조금만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전체를 보지 않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단편적이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귀가 얇은데다가 문해력마저...
‘최선을 다했다’는 개념은 지극히 상대적이고 개인적입니다. 게으른데도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고, 부지런한데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며 자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는지 묻는 것 보다는 차라리 어제보다 오늘 조금...
얼마 전 부쩍 화재 경보 혹은 소화기나 불 끄는 담요처럼 화재를 대비한 물품 광고들이 인터넷 브라우저에 부쩍 많이 나타났다. 유튜브 창에는 아예 동영상 광고도 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이니 그런가보다 하며 단순하게 넘겼는데...
릴루엣의 브릿지리버 밴드 원주민 추장 브래들리 잭의 사모님 이름은 비비안 잭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알고 지냈다. 3년째 원주민 선교로 매너리즘에 빠져 그만해야겠다고 마음먹던 그때, ‘이번 선교가 마지막이다.’라는 내 생각을 읽었던 것인지 마지막...
2024년이 벌써 2주나 지났다. 보통 믿는 사람들은 새해 목표로 보다 영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매년 쉽지 않은 목표다. 2주 만에 영적 방황으로 다시 몰입했다며 어떻게 하면 방황을 끝내고 성장할 수 있는지...
지난 주 이창규 목사님께서 ‘열 처녀 비유’로 설교해 주셨다. ‘등’은 신앙의 ‘형식’이고 ‘기름’은 ‘어둠을 밝히는 인내의 삶’이라고 요약이 된다. 은퇴 목사님이 설교해 주시니 더 은혜가 되었는지 예배 후에 몇 가지 질문을...
얼마 전 모임에서 사모님들이 자기 남편 칭찬 한 가지씩 발표하는 순서가 있었다. 대부분 목사님들을 디스하는 척 하면서 유머스럽게 칭찬을 잘 하셨다. 우리 집사람은 “우리 신랑은 나 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성도들이 많은 교회 행사에 묶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장에서 순종과 섬김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원주민 선교까지 병행하고 있으니 작은 무리로 큰일을 충분히 잘 감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꼭 필요한 교회 행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