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 서로 알아봐줍시다(2025.08.31)

    9월부터 첫째딸 이안이가 킨더가든에 갑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차로 이동하면 6분이 걸리는 학교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곳은 한국인 교장 선생님에, 좋은 학교라고 주변에 소문이 난 학교라서 감사했습니다....

  • 생명의 삶을 마치며(2025.08.24)

    지난 주에 생명의 삶 12주차 마지막 강의가 끝났고, 시험만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우등생들이셔서 시험에서 낙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삶공부가 시험 때문에 수료를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명의...

  • 김목사의 일주일(2025.08.17)

    지난 몇 개월 간 저의 일주일 사역에 대해서 공유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할까 하다가 대략적인 소요시간으로 나누어보려 합니다. 생명의 삶은 한 주에 2시간 이상 되는 내용을 제 것으로 만들어서 강의할 수...

  • 사랑하며 하나 되는 것에 관하여(2025.08.10)

    한국에 있을 땐 이안이가 낯가림이 심하고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멀찍이서 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 와서는 많이 변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야 하고, 캐나다 아이들이 순수하게 받아 주어서인지 이제는 낯선 친구들에게도 곧...

  • 선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2025.08.03)

    목요일에 아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왜 셋째 아이를 가지고 싶어?“ 알고 있었지만 또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알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주는 행복이 큰데, 셋째가 있으면 얼마나 더 좋겠어.”  저도 같은 대답을...

  • 이 사람들이 왜 목장에 나올까?(2025.07.27)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잘 다녀왔습니다. 연수를 통해서 보고 배운 것들을 다른 경로로도 나누겠지만, 가끔 칼럼을 통해서도 나눌 것 같습니다. 싱글목장의 목자로서 오래 전에 섬겼던 분께서 그때를 추억하며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목장...

  • VIP를 배려하기(2025.07.20)

    제가 가정교회 연수로 머물고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는 ‘한지붕 아래 두 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어를 주로 쓰는 회중이 모인 휴스턴 서울교회와, 영어를 주로 쓰는 회중이 모인 New Life Fellowship(줄어셔 NLF)이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 가정교회는 쉽다 그리고 쉽지 않다 (2025.07.13)

    지난 월요일에 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밴쿠버보다 확실히 덥고, 습기 있는 찌는 더위를 경험하면서 밴쿠버 날씨가 좋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정이 벌써 반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앞두고 (2025.07.06)

    캐나다로 오기 전, 이경태 목사님께서 한국에서 한 번 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오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출국 일주일 전, 천안아산 제자교회에서 열리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는 한국에서도 가정교회를 잘 실천하는...

  • 내 아버지께 말씀드릴게(2025.06.29)

    지지난주 주일예배 후, 함께 야외 예배를 준비하며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야외예배 당일 전후로 며칠 동안 비가 올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장로님과 김집사님 등 몇분이 “괜찮아. 내 아버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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