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제가 가정교회 연수로 머물고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는 ‘한지붕 아래 두 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어를 주로 쓰는 회중이 모인 휴스턴 서울교회와, 영어를 주로 쓰는 회중이 모인 New Life Fellowship(줄어셔 NLF)이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지난 월요일에 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밴쿠버보다 확실히 덥고, 습기 있는 찌는 더위를 경험하면서 밴쿠버 날씨가 좋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정이 벌써 반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캐나다로 오기 전, 이경태 목사님께서 한국에서 한 번 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오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출국 일주일 전, 천안아산 제자교회에서 열리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는 한국에서도 가정교회를 잘 실천하는...
지지난주 주일예배 후, 함께 야외 예배를 준비하며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야외예배 당일 전후로 며칠 동안 비가 올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장로님과 김집사님 등 몇분이 “괜찮아. 내 아버지께...
지난 주 칼럼에 이어서 나눕니다. 막상 집을 오픈하려고 하면 목자목녀님의 집에서 모이는 것이 익숙하고, 변화가 불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어떻게 만남을 가지고,...
목장을 돌아가며 모이자는 다소 부담스러운(?) 칼럼을 쓰게 된 이유는, 지난 4월 마지막 주에 참석했던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졌던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침 4월 20일, 부활절 예배 설교에서도 목장식사는 예수님이 함께 하는...
한국에서 섬겼던 교회에서 저는 치앙마이 목장의 목자였습니다. 싱글 목장으로 시작했는데, 한 커플이 결혼을 하면서 부부도 함께 하는 목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VIP를 섬기고 싶어 한 VIP에게 “행복의 삶”을 하자고 꼬셔서 삶을 나누고,...
저는 여행을 갈 때, 대략적인 계획만 세우고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 번은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갔는데, 숙소를 매일 당일 오후에 에어비앤비로 예약하며 지냈습니다. 저보다 훨씬 계획적인 아내에겐 그런 여행이...
이번 주일부터 예배 시간에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도신경은 초기 교회에서 세례자들의 신앙 고백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3세기에는 신앙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기에 이단 사상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주는 기준이 되었습니다.(지금도 사도신경을...
가정교회 목회자세미나 교안에 보면 가정교회의 발전 단계를 5단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안에는 각 단계를 한줄로 간단하게 적혀 있지만, 가정교회를 오랫동안 경험하고 건강하게 세우신 목사님들(이은진, 강승찬 목사님)의 칼럼에는 더 풍성한 이해가 있었습니다. 두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