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선교를 갑니다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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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pril 14, 2018

이번 여름에도 원주민 선교를 갑니다.

 

제가 Chairman 으로 있는 Love First Nation Ministry (LFNM) 란 원주민 선교 단체에서

12년 동안 Lillooet(릴루엣) 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원주민 선교활동을 해 왔어요.

처음에는 기독교인에 대해 적대적이던 분들이 10여 년간 꾸준한 교제를 통해

두 지역(Bridge River와 Fountain 이라는 Band Office)이 복음의 문을 활짝 열었죠.

내부 사정이 생겨 팀을 두 개로 나눠 릴루엣은 이준호 목사님이라는 분께

그리고 박충우 목사님이라는 분을 중심으로 Lytton(리튼) 지역을 2년 전부터 개척(?)하고 있어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원주민선교를 위한 기도회가 우리 교회에서 있어요.

우리 교회에 공식적으로 광고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오픈된 모임이니 참여해도 좋습니다.

 

작년에 리튼에서는 Relationship Bridge 중심의 선교를 진행했고,

생각지도 못하게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셔서 많은 연결점을 확보하게 되었어요.

올해도 원주민 선교 일정은 8월 20일부터 24일 까지 예요.

올해는 하나님께서 또 어떤 일들을 이루실지 기대하며 소망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미리 시간을 떼어 놓는 것도 좋을 듯해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시며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명하셨어요.

이 말씀은 전도를 하면서 일꾼들을 찾아내고 제자로 성장시켜서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사람으로 제자 삼아라는 뜻이죠.

마치 천사나 추수하기에 훈련된 사람들, 완제품을 보내달라는 뜻이 아니라

일꾼들을 찾아내어 훈련하고 성장해서 함께 추수하라는 지상명령(마28:19-20)과 같은 맥락이에요.

교회는 여러 가지 역할을 감당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역은 선교(전도)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 모든 교회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사역이에요.

하나님께서 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바라는 신앙에서 조금 더 성장하여

나 자신만 바라보는 눈을 조금만 들어서

이제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 건 어떨까요?

영혼 구원은 지상 대 명령이에요.

올 여름에 몸을 위한 휴가 외에 영혼을 위한 휴가, 하나님을 위한 휴가계획 세워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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