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말씀 네이게이션
‘인생은 얼마나 빠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로 가느냐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번 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초행길을 갈 때는 무턱대고 출발하지 않고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지혜롭죠.
누구나 인생은 초행입니다. 나이가 많아도, 어려도, 많이 배웠어도, 조금 배웠어도 모두 초행입니다.
인생이라는 초행길에 목적지를 결정해도 안전하게 도착하기까지는 많은 일들이 있어요.
도중에 길을 잃기도 하고 목표가 희미해지기도 혹은 목표를 상실하기도 해요.
성경은 인생의 네비게이션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밝힙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그런데 이 등불은 멀리 있는 곳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발 앞까지만 비춰줘요.
오늘이라는 하루의 삶을 비춰주고 있어요.
그 말씀의 친절한 안내를 하루하루 따라 가다보면 바른 길을 걷는 자신을 발견하죠. 지금 말씀 네비게이션이 오늘 우리의 방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자꾸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경고하며 경로설정 안내를 하고 있나요?
혹은 안내가 너무 시끄럽다며 꺼 버리신 것은 아닌가요?
너무 멀리 벗어난 후에 하나님께 도와 달라 항복하기 보다는
매일 매 순간 말씀 네비게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