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이란 무엇일까요?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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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ugust 3, 2024

지금은 찬양의 올바른 이해를 가진 분이 많지만, 예전에는 예배 전 소위 ‘준비찬양’이라는 표현이 아무렇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흥을 돋우는 노래처럼 찬양을 사용할 때마다 항상 의문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아 쟤네들이 지금은 준비하고 있으니 듣지 말고 좀 떨어져 있다가 임재 해야겠다.’하실까요? 성가대 준비나 찬양 팀이 연습하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귀를 막고 안 듣고 계실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찬양에 대한 오해들을 여러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분은 자기 영혼을 일종의 무아지경으로 몰아넣으려 찬양을 합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죠. 그러나 사울이 다윗의 연주로 자신을 괴롭히는 악신을 몰아냈던 식으로 찬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분은 자신을 위로하는 용도로 찬양합니다. 어떤 분은 다른 사람을 격려하려고 찬양합니다. 찬양을 통해 격려하는 것이 나쁘다고만 할 수 없지만 이 역시도 찬양의 본래 목적을 잃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축복송은 아예 금지하는 극단적인 목사님도 있습니다. 찬양의 본래 목적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선포와 감사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먼저 찬양을 고백하고 듣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은 바른 순서가 아닙니다. 보다 흔한 실수는 분위기용으로 찬양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도회를 하는데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며 찬양을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그냥 기도하면 안 되는 걸까요? 기도와 말씀 이전에 찬양 한 두곡으로 심성을 자극하려는 것도 찬양의 본래 목적에서 어긋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높이는 것을 경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높이는 것을 찬양이라고 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양은 또한 성경에서 가사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인도자가 굳이 기도나 맨트를 하느라고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전심으로 부르면 되는 것이지요. 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진정한 하나의 고백이 되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양이 부르는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는 있지만, 먼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하나님께 향해야 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What Is Praise?

Today, many people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praise, but there was a time when the term “preparatory praise” before the service was used without much thought. It always puzzled me when praise was used like a song to hype people up. Would God say, “Oh, they’re just preparing right now, so I’ll stay back and won’t listen until I’m ready to make my presence felt”? I used to wonder if God would cover His ears and not listen while the choir or praise team practiced.

Misunderstandings about praise manifest in various ways. Some people praise to put their souls into a kind of trance. It’s not wrong to try to feel God’s presence through praise. However, some people praise as if they’re trying to drive out an evil spirit, much like how Saul used David’s music to relieve himself of the tormenting spirit. Others use praise as a way to comfort themselves. Some praise to encourage others. While encouraging others through praise is not entirely wrong, it does miss the original purpose of praise. Because of this, there are even extreme pastors who ban blessing songs altogether. The primary purpose of praise is to proclaim and give thanks for what God has done. It’s not right to focus on the listeners and what they might think rather than on glorifying God and lifting Him up. A more common mistake is using praise to set the mood. What if praise is used to create an atmosphere during a prayer meeting? Can’t we just pray without it? Trying to stir emotions with a few songs before prayer or the Word is also a deviation from the true purpose of praise.

Worship(Adoration) is defined as exalting God’s character, while praise is exalting the works He has done. Praise is a prayer set to a melody. Praise also takes its lyrics from Scripture. Therefore, the worship leader doesn’t need to speak a lot or make long remarks during the service. It’s enough just to sing wholeheartedly. It’s important to ensure that everyone in attendance can make a sincere confession of praise. While praise can bring joy to the person singing, we must remember that it should be directed towards God for His joy first and fore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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