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받는 것이 힘든 이유와 해결방법(‘영성 리더십’ 참고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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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June 13, 2021

사람들은 누구나 비난을 받을 때는 힘들고 칭찬을 받을 때는 힘이 날 거예요.

진재혁 목사님은 책 ‘영성 리더십’에서 왜 비판을 받을 때 힘든지 10가지를 소개했어요.

첫째, 순수한 동기임에도 비판을 받으면 심장을 꺼내 보여줄 수도 없고 불이 올라와 힘들다.

둘째, 잘 진행이 되고 있는데도 격려보다 비판을 받으면 왠지 트집 같아서 힘들다.

셋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비판을 받으면 비아냥거리는 듯 보여 힘들다.

넷째, 비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비판하면 반격하고 싶은 마음이 목까지 차올라서 괴롭다.

다섯째, 근거 없는 비판을 하면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도 없어서 괴롭다.

여섯째, 비판의 이유와 출처도 모른 채 비판을 받으면 누구의 의견인지 몰라 힘들다.

일곱째, 잘못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만 익명으로 비판이 들어오면 힘들다.

여덟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비판을 받게 되면 괴롭다.

아홉째, 뭘 해도 비판을 받을 때면 정말 괴롭다.

열째, 소수의 옳지 않은 비판은 커져 가는데 긍정적인 다수가 침묵하고 있을 때 가장 괴롭다.

이상의 10 가지 이유를 소개하는 이유는 ‘가해자 입장’에 서지 말라는 의미에요.

비판하는 사람과 대응하는 사람 모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기에 발전이 목표가 아니라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해하고 발전하려는 자세로 바라보는 것이 좋아요.

만약 비판의 ‘피해자 위치’에 선다면 다음 다섯 가지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어요.

첫째, 감정에 불을 지르기 전에 비판의 내용이 정당하고 옳은지 건강하게 분석하자.

정당하고 옳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성숙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둘째, 의를 위한 핍박일 경우 누가 왜 비판을 하는지 그 동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자신의 상처나 자기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싫어하는 거예요.

자칫 영원히 잘못된 길을 걷지 않도록 때로는 책망으로 때로는 아픔으로 품어야 해요.

셋째, 비판의 방법을 잘 분별해서 ‘괘씸죄’와 ‘섭섭병’에 걸리지 말아야 해요.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도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세요.

소위 뒤통수를 쳤다고 괘씸하게 생각하거나 섭섭하게 생각하면 진실이 잘 안보여요.

넷째, 사람의 인정과 평가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대부분 문제는 해결돼요.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아시고 해결할 능력도 있지만 그분의 관심은 오직 나의 태도에요.

다섯째, 잘 들어주고 용서함으로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전진하세요.

느헤미야처럼 감정적 전쟁을 피할 줄 알아야 에너지를 아껴서 전진할 수 있어요.

비판의 가해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피해자일 때도 지혜롭게 승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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