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하고 함께 할 때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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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October 31, 2020

아인슈타인이 이렇게 말했어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다.

어떤 기적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거나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나이를 먹고 철이 들면 모든 것을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죠.

어제의 내가 오늘 먹은 것(음식이던 지식과 감정이던)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는 말처럼,

지나온 삶을 돌아볼 때 오늘은 어제의 선택과 변화가 가져다준 기적의 선물로 생각해요.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의 삶을 위해 종종 과거로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도 해요.

그런데 대부분 그 시도가 신통치 않게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졌던 경험들이 있을 거예요.

학자들은 진정한 삶의 변화를 위해 두 가지를 언급하고 있는데 소개해 드릴께요.

첫째, 큰 것이나 위대한 것을 이루려고 너무 급작스럽게 변화를 시도하지 마세요.

동기와 의지가 강한만큼 삶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희생이 삶을 바꿔요.

변화에 실패하는 이유는 강한 의지로 실천 사항을 터무니없이 높여서 그런 거예요.

어제와 너무 다른 오늘의 스케쥴은 며칠은 잘 할 수도 있지만 곧 작심삼일로 무너지죠.

마치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에요.

야심찬 계획이 실패하면 더 큰 좌절감만 생기고 세월이 가면서 자포자기를 하죠.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면 무리한 실천사항을 할 수 있는 만큼 작게 잘라서 해보세요.

예를 들어 평소 성경을 손에 잡지도 않다가 갑자기 다섯 장 씩 읽겠다고 작정하지 말고,

5줄 혹은 10줄로 피곤해도 자기 전 매일 할 수 있는 만큼 작게 계획을 세우세요.

한 두 달간 매일 놓치지 않는 좋은 습관이 될 때 15줄 혹은 1장으로 조금씩 늘리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하루 1장만 읽어도 3년이면 신구약 통독이 가능하게 되요.

둘째, 평범한 습관으로 잘 정작이 되면 함께 할 사람을 찾아 추억으로 만들어 보세요.

흔히 배고플 때 습관적으로 밥을 차려 먹은 것이 인생에 큰 추억이 되지는 않죠.

그런데 친구를 초대해서 식탁을 같이 준비하고 만들어 먹는다면 어떨까요?

평범한 습관을 의미 있는 추억으로 만드는 좋은 방법은 누군가와 함께 해 보는 거예요.

작은 변화가 작은 습관으로 잘 정착했다면 이제 친구나 가족과 규칙적으로 나눠보세요.

3줄 일기를 써서 나누고 목장 모임에서 나누고 예배 시간에 간증을 하는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누다 보면 의미가 부여되고 나만의 추억으로 변화가 되요.

VIP와 정기적으로 ‘감사나눔’을 하거나 예배 10분 전 먼저 만나 나누는 방법도 있어요.

영적 생활은 자연스럽게 유지되지 않으니 특별한 시간에 나눔의 친구가 있다면 도움이 되요.

작게 시작해서 습관으로 만들고 함께 나눈다면 변화는 곧 삶의 추억이 되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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