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과 중요한 일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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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September 3, 2017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어떤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간혹 집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가 있어요.
평소 잔소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보통 중요한 내용임에도 건성으로 듣게 되요.
오락이 되었던 취미생활이 되었던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말을 걸어올 때는
귀찮은 방해로 생각할 때가 종종 있어요.

반대로 방해에 쉽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요.
누군가를 만나 상담을 하고 있는데 카톡이나 문자가 오면 갑자기 궁금해져요.
전화와 문자에 관심을 두지 않고 대화 상대에게 집중하는 것이 예의임을 잘 알면서도
‘카톡’이라는 소리나 진동이나 창이 뜨면 얼마나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분산되는지요.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라는 책이 있어요.
급하니까 중요한 줄로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사실은 급하기만 했지 중요한 일들은 아니었다는 것이죠.
물론 급한 일 중에서도 중요한 일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일은 우리 영혼의 성숙과
믿지 않는 사람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이예요.
직장에서 돈을 벌고 승진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에 비해
영혼의 성숙과 구원을 위해 얼마만큼 투자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9월 둘째 주부터 13주간 월요일 저녁에 생명의 삶을 배워요.
기본적인 교리 공부를 포함하여 기독교 진리를 배우는 시간이에요.
생명의 삶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결코 급해보이지도 않고 중요해보이지도 않지만
생명의 삶 1기 성경공부를 마치게 되면 적어도 반 기독교적이며 이단의 유혹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 튼튼한 영혼의 닻을 천국에 두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급한 일들에 밀려 사는 우리 인생을 중요한 일에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생 마치는 날 급한 일들을 처리한 목록보다 중요한 일들의 목록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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