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 (2024.04.21)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의 ‘선하고 아름다운 삶’에는 밑바닥 인생이 되는 과정이라는 부재가 달린 ‘인생을 망치는 6가지 단계’가 소개됩니다. 1 단계는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단계입니다. 자기만 영화롭게 하여 자신이 하나님이 됩니다. 2 단계는 마음의 어두움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드리는 것으로 할 일은 했다고 믿습니다. 3 단계는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만 빼고 모든 것을 갈망입니다. 4 단계는 간섭을 벗어난 단계입니다. 영적 조언이 들리지 않습니다. 5 단계는 쾌락을 위해 어떤 대가도 치르는 삶입니다. 6 단계는 드디어 죄의 지배를 받습니다. 양심에 가책도 영적 도전도 없습니다. 죄를 인정해 주는 것으로 주도권을 잡습니다. 죄를 인정했으니 정죄나 회개를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누구나 하루 동안 많은 선택을 합니다. 자기희생적이고 이타적일 것인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 것인가를 선택합니다. 용서하고 사랑할 것인가 마음을 강퍅하게 먹고 정죄할 것인가를 선택합니다. 선택으로 삶이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나 삶은 선택에 대한 보상입니다. 행복이 돈이 있지 않고, 여가생활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쫓습니다. 결국 인생의 끝자락에 다다라 후회합니다. 은혜는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은혜는 거저 받지만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은혜는 능동적 선택의 열매입니다. 주저앉아 있더라도 입은 크게 벌려야 은혜로 채워집니다. 입을 다문 게으름은 은혜에 합당치 않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는 결코 삶을 바꾸지 못합니다. 회개가 삶을 바꿉니다. 회개는 과거에 대한 어떤 생각이 아닙니다. 회개는 미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매여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회개의 전부가 아닙니다. 미래를 위해 과거를 떠나는 것이 회개입니다. 미래를 망치지 않도록 당장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여전히 과거에 매여 동일하게 오늘을 산다면 미래를 어둡게 하는 어리석은 삶입니다.

자신을 강한 의지력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마음먹었다고 삶이 바로 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변화는 세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입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신체, 그리고 놓여있는 환경입니다. 변화는 의지력과 별 상관이 없습니다. 사고방식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환경이 바뀌어야 변화됩니다. 변화되고 싶다고 간절히 마음먹어도 누가 해 주기를 바라는 수동적 자세로는 어렵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 만나고 어울리는 사람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실제적인 노력을 통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하면 성령님께서 변화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온전히 예수님께 붙어있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삶에 변화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