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책 사용법 소개 (2023.07.02)

한마음교회에서 발행하는 QT책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용법을 소개한다. 한 권에 2달치 QT 분량이 담겨있다. 첫 페이지 달력도 있어서 간략한 일정정리도 가능하다. 앞부분에는 간략한 활용법과 큐티를 통해 삶이 변화된 성도들의 나눔도 있다. 우리 교회와 함께 QT 책자를 사용하는 밴쿠버소망의교회에서 QT 간증자들이 생기면 이 부분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체가 가능하다. 일주일간의 QT 본문과 노트, 주일 설교 노트, 가정예배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뒷장에는 2달간 기도제목과 응답을 체크할 수 있는 기도노트도 있다.

교재 왼쪽에는 성경 본문과 본문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질문들이 있다. 오른쪽에는 QT노트가 있다. 제시된 ‘기도|찬양’을 따라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모르는 찬양은 시간이 있을 경우 유투브로 검색해서 들어보면 좋다. ‘본문 요약 말씀|붙잡은 말씀’은 최대한 짧게 한 줄로 쓴다. 본문구절 옆에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쓰는 형식이면 된다. ‘느낌과 묵상’ 부분도 최대한 짧게 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니 잘 쓸 필요도 없다. 자기만 알게 그림으로 그려도 좋다. 간혹 쓸 것이 없는 경우는 빈칸으로 둔다. QT는 적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니 굳이 특별한 것이 없다면 그저 N/A라 써도 된다.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 자체가 중요하다. 굳이 뭔가를 적어 넣으려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적용과 결단’으로 넘어가 변화되고 싶은 성품이나 행동을 쓴다. 그리고 한 줄 기도로 마무리 한다.

2023년 6월 19일(월) 큐티를 소개한다. 본문은 마태복음 21장 23-46절이다. 요약은 “그 나라는 열매 맺는 백성만이 받는다.”로 짧게 적었다. 느낌과 묵상으로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일꾼들이 상속자를 죽이는 모습에서, 나도 삶을 통해 예수님께 열매를 드리기 싫다면 결국 예수님을 죽이고 나를 높이는 사람이 된다.”라고 적었다. “내 안에서 예수님이 아닌 나를 죽이는 것이 순종이다.” “불순종은 단순한 거절에서 그치지 않고 성령님과 예수님을 죽여 자신이 주인 되려는 자세다.” “담임 목사와 교회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고서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는가?” “사람과 교회가 유명하기보다 예수님께서 유명한 교회를 하고 싶다.” 적용과 결단에는 “상속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시키시면 절대 미루지 말고 제 때에 순종의 열매를 바치자.”라고 적었다. “예수님께 성품과 전도의 열매를 드리고 우리 교회나 성도들이나 목사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QT 시간은 급할 때는 5분, 여유있게 20분 안에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큐티를 좋은 영적 습관으로 들여 건강한 신앙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