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세 가지 유형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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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ugust 29, 2021

‘리더십’이라고 하면 ‘나는 아직 리더가 아니니까!’라며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다 리더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후에야 겨우 리더십을 갖추게 되요.

시중에 리더십에 관한 책들도 많으니 미리 공부해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은 리더십의 수십 가지 유형들 중에서 가볍게 3가지만 소개해 드려요.

관객은 보지 않고 훈련된 연주자만 보는 교향악단 지위자형 리더십이 있어요.

연주가 다 끝나면 관객들의 박수를 받지만 그 전까지 절대로 관객을 향해 돌아보지 않죠.

사명을 다 하기 까지 관객을 등지고 지휘에 집중하는 리더십을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결과를 보기 전까지 성도들의 참여는 소극적이 되고 리더들만 열심인 상황이 되기도 해요.

두 번째로는 양들과 함께 하며 인도하는 목자 리더십이에요.

양들로 하여금 믿고 따라오도록 본을 보여 앞서면서도 간혹 뒤처지는 양들이 생길 때는,

뒤로 가서 지팡이로 양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막대기로 양들을 공격하는 짐승을 막죠.

양들과 삶의 공유가 풍성하고 신뢰관계가 형성되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면 부작용이 있어요.

맨 앞에서 ‘본을 보이면 당연히 따르겠지’하고 독단적으로 걷다보면 뒤쳐진 양들을 놓쳐요.

뒤쳐진 양들은 보통 사나운 짐승, 이리와 늑대의 먹이가 되는 안타까운 일을 당하죠.

반대로 맨 뒤에서 지나칠 정도로 뒤쳐진 양들만 다독거리며 보호하고 지키다 보면,

앞선 그룹의 양들은 목자가 뒤에 있으니 우왕좌왕 어디로 가야할지를 몰라서 정체되죠.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공동체 생활 리더십이에요.

예수님은 12제자를 따로 떼어 집중 훈련을 하시면서도 종종 군중들 가운데도 계셨어요.

보통 12 제자들과 함께 활동하시다가도 많은 무리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울고 웃으셨죠.

게다가 무리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찾아가셔서 치료하시고 구원해 주셨어요.

소그룹 리더 중심으로 함께 생활 하면서도 군중들과도 삶을 공유하는 투명한 리더십이에요.

셋 중에 어떤 리더십만 좋다는 결론보다도 장단점을 배워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해요.

리더는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끌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요.

자식을 버리는 이기적인 낙타도 모성애가 회복되야 사막을 건널 사자의 용기와 힘이 생긴데요.

쉬는 시간에 자식에게 젖을 물리며 평온을 되찾아 주기 위해 험한 사막을 건너요.

참된 리더십은 자기 성공이 목적이 아니라 주변을 성공시키는 영향력임을 기억하세요.

내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 어떤 열매를 맺는지가 내가 어떤 리더인지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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