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주는 직장 동료(상사) 대하기(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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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ugust 14, 2021

간혹 에너지를 고갈 시키는 동료(혹은 상사)가 있죠. 보통 정면으로 맞서거나, 더러워서 피하거나, 사표 쓰고 나오거나, 순응하고 조용히 일하거나, 시종일관 무시하는 방법이 있어요. 어떤 분은 인사부에 알린다고 하는데 이 모든 방법이 효과적이진 않아요. 혹시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멀티플라이어”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8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 감정의 볼륨을 줄여라. 정신적인 에너지를 빨리기 전에 좀 떨어져서 적당히 무시할 줄 알아야 한데요. 기 싸움 하느라 에너지 소모하다 보면 일하는 즐거움마저(?) 빼앗기죠. 자신의 기분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언쟁에 휘말리지 말고 부드럽게 대처하고 부정적 목소리에 볼륨을 줄이고 긍정적 목소리의 볼륨을 높이세요.

둘째,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라. 형편없는 동료와 협업하면서도 이외 시간에 다른 좋은 동료들과 가깝게 지냄으로써 건강한 관계를 강화하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어요.

셋째, 잠시 후퇴해 전열을 가다듬어라. 정면대결 보다는 일단 듣고 경청한 후에 요약해서 다른 시간에 전열을 가다듬어 대화하면 서로 체면도 지키고 의견 수렴 가능성도 높아져요.

넷째, 진척 상황에 대한 적절한 신호를 보내라. 정신병이 아닌 이상 지나치게 간섭하는 이유는 일의 성과 때문이죠. 적절한 시간 안에 일의 진척 상황에 대한 신호를 보내주면 일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있고 그것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간섭이 줄어들 거예요.

다섯째,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실행하라. 분노하고 화를 내라는 것이 아니에요. “혼자 해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하거나, 유머스럽게 “아이고 사장님, 이 밧줄 좀 풀어주세요!”라고 웃으며 이야기 하며 그에 따른 행동적 신뢰를 보여주세요.

여섯째, 성과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라. 분명한 목표와 방향에 대한 정보를 요청해 보세요. 최종 결과와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라. 그리고 결과만 같아진다면 방법을 달리해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재대로 시키지 않아서도 문제지만 목적을 재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비판이 아닌 피드백을 요청하고, 주어진 업무에 따른 목표를 명중시키려면 어떤 활동을 늘려야 하는지와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구해 보세요.

일곱째, 새로운 직장을 찾아라. 정말 아니라면 새로운 직장으로 떠나세요. 그러나 단순히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가면 해결하지 못한 동일한 문제가 그곳에서도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돈 보다는 훌륭한 리더 밑에서 잘 배우면서 자기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가세요. 물론 그런 곳은 사실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여덟째, 혹시 내가 원인 제공자는 아닌가 점검하라. 비판을 받다보면 상황을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인 나머지 자신을 보지 못해요. 혹시 자신이 문제인건 아닌지 솔직하게 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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