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를 만드는 다섯 가지(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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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ruary 20, 2021

코로나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관계가 더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데요.

단순히 많은 시간과 장소를 공유한다고 소통이 잘 되는 건 아니기에 5가지 특성을 가꿔보세요.

먼저, 모든 가족들에게 인격적인 개별성을 인정해 주는지 점검해 보세요.

너무 바쁠 때는 피곤 때문에 서로 지켜줘야 할 경계선을 넘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 경계선을 넘는다고 해요.

아픈 가족 식구들을 위해 큰 맘 먹고 뭘 사왔는데 거들떠보지 않고 먹지도 않으면 서운하죠.

하지만 무턱대고 먹으라고 사오기 보다는 전화로 먼저 의사를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만약 깜짝 이벤트였다면 가족에게 기대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아도 수용할 여유가 있어야죠.

화가 난다면 자신의 큰 맘 먹고 한 배려와 호의에 대한 ‘거절감’이 동기일 수 있어요.

사랑은 기본적으로 거절할 권리, 아무리 좋아도 생각하고 유보할 권리를 보장해줘야 해요.

둘째, 원하는 것은 힌트나 조정이나 교묘한 방법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로 대화하세요.

의사소통 문제의 대부분은 본심을 명확하게 담지 못하는 에매한 표현 때문이래요.

가족들이 ‘눈치껏’ 알아채는 초능력자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죠.

셋째, 가족 안에서 갈등을 피하지 않고 용기 있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지 점검하세요.

아예 아무런 갈등이 없는 것이 건강한 것이 아니라 갈등을 잘 다루는 것이 건강한 거예요.

가족 간의 갈등은 오히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대화로 의견조율을 할 좋은 기회죠.

함께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해도 갈등은 생기게 마련이니 그 순간조차도 즐겨보세요.

넷째, 모든 문제를 가족들에게서 찾기 보다는 자신에게서 찾아보는 겸손한 습관이 필요해요.

간혹 자신은 최선을 다하는데 가족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을 만날 때가 있어요.

함께 있는 시간동안 숨이 막히는데 가족들은 얼마나 답답함에 눈물을 흘릴는지 안타깝죠.

마지막으로, 가족이 가장 행복해 하는 부분과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세요.

행복한 시간은 자주 함께 하고 고칠 부분은 과감하게 고치다보면 가족 간 소통도 잘 되요.

논밭을 방치하면 알곡 보다는 잡초만 무성해지고 열매 맺는 나무는 관리가 필수죠.

통제가 아닌 관리, 방치가 아닌 보장의 균형 속에서 좋은 관계로 성숙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개별성, 솔직성, 용기, 겸손, 관심으로 사랑한다면 보다 건강한 관계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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