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좋은 습관들이기
2018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새해에 마음먹은 대로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죠.
혹 마음먹었던 대로 살기가 쉽지 않았다면 좋은 습관으로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좋은 습관은 들이기도 어렵지만 일단 익숙해져도 무너지는 것 역시 너무나 쉬워요.
‘습관’은 다른 말로 ‘마음의 힘’이라 할 수 있어요.
몸에 힘이 없으면 뛰지 못하듯 마음에도 힘이 있어야 삶으로 연결이 되는데
그 힘이 바로 습관에서 나오는 거예요.
마치 몸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근육과 뼈대에서 나오듯
감정과 정서를 건강하고 온전하게 하는 마음의 근육은 바로 습관이에요.
마음에 힘이 없을 때 사람들은 무엇이든 한두 번 시도해 보고 진보가 없으면 포기해요.
‘나도 다 해 봤어. 별거 없잖아? 해도 안 되잖아?’ 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죠.
운동을 할 때 버거움을 이겨내고 무거운 것을 들어야 근육이 생기듯
마음도 모든 핑계와 야유를 이겨내고 버거움을 이겨내야 습관이 되요.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들이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지속성(continuity)이죠.
좋은 습관을 위한 작은 시도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야 마음 근육이 생기고
마음 근육이 조금씩 자라면 습관으로 자리 잡는 거예요.
운동을 하려고 큰 맘 먹고 하루 이틀 짐(gym)에 가도 당장 내 몸이 변화는 없어요.
하루 이틀 만에 눈에 띄게 좋아진다면 이렇게 똥배가 나올 리가 없잖아요.
계속 포기하지 않고 운동할 때 어느 순간 건강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거죠.
1-2번의 시도, 순종과 섬김으로 정서적이고 영적인 좋은 습관들이 몸에 배지 않아요.
규칙적 성경읽기, 기도, 헌신 등등 한 두 번 결단했어도 꾸준하지 않으면 금방 무너지죠.
갑자기 바뀌지는 않겠지만 선한 것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실천하다 보면
그것들이 좋은 습관으로 내 삶에 자리 잡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새해에는 눈에 보이는 육체의 힘 못지않게 이제는 마음의 힘, 그리고 영혼의 힘도
좋은 습관으로 건강하게 균형을 잡아 가는 건강한 예닮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