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토링 201 (2018.12.23)

By
Updated: December 22, 2018

맨토링 201

 

맨토링 101의 핵심은 자신의 영적 건강상태가 전문가의 의견보다 중요하고,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아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거예요.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나보다 나를 더 아끼는 한 분을 소개하려 해요.

 

보통 정상적인 부모님은 우리가 우리를 아끼는 것 보다 더 아껴요.

우리가 분별능력이 없는 어린아이일 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우리를 지키시죠.

이런 부모님의 본능은 사실 인류가 하나님의 성품을 물려받았기 때문이에요.

인류가 타락한 후에 하나님께 물려받은 성품들이 대부분 망가지긴 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부모의 ‘내리사랑’이죠.

그래서 영의 부모이신 하나님과 상의하는 것은 가장 안전한 길이에요.

 

살아가면서 우리 능력보다 큰 문제들을 만나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하죠.

우리 능력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은 문제가 아니잖아요.

우리가 점과 같을 때 선과 같은 문제를 만나고, 선과 같을 때 면과 같은 문제를 만나요.

면과 같이 넓어져도 역시나 공간과 같이 면으로는 해결 못할 차원의 문제가 있어요.

이렇게 항상 문제는 나보다 차원이 높기 때문에 문제에요.

공간이 면을 품을 수 있고, 면이 선을 품고, 선이 점을 품듯이 문제보다 커야 해요.

자기 힘으로 자신보다 큰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다가

너무 급한 나머지 역시나 문제보다 작은 사람과 상담을 하면 힘들어요.

초등학생의 눈에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이 어른들에게는 바로 해결되기도 하잖아요?

 

모든 문제보다 크시면서 동시에 우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상담해 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과의 상담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요.

그러나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붙잡아 보세요.

부모와 친구에게 말하듯,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듯 하나님과 대화해보세요.

더디더라도 하나님과 상담하려고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살다보면

어느덧 삶을 돌아봤을 때 예수님께서 인도하셨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될 거예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Time limit is exhausted. Please reload the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