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반려자 선택하는 방법 1
청년들은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한 눈에 배우자를 알아보는 방법을 물어보곤 하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ㅋ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눈을 감고 다른 한 눈으로 보면 된다고 하곤 해요.
사람은 항상 성장 가능성이 있고 나에게만 최적화 된 사람은 없기 때문에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일단 합격이죠.
시중에 나온 책들을 통해 배우자로서 이런 경우는 피하라는 4 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이번 주는 그 중에서 2 가지만 먼저 소개할게요.
만나는 동안 하나님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즉시 헤어지라고 조언해요.
예를 들어 데이트를 하느라 예배나 성경공부, 모임 등을 빠진다면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를 사랑하시되 특히 우리 영혼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영혼을 살게 하는 모임들을 빠져가며 그 사람을 만나게 할리는 없다는 거예요.
두 번째로는 소위 ‘작전 주’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해요.
배우자는 어떤 면에서는 주식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투자를 할 때 돈이 많으면 당연히 비싸도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를 하겠죠.
문제는 내가 지금 투자 금이 없으니 미래를 보고 나중에 상한가를 칠 주식을 찾아야 해요.
물론 대출 등으로 무리를 해서 투자 금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니
나에게 맞는 건강한 주식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데 주식 중에는 미래를 밝게 해 줄 것처럼 조작된 ‘작전 주’가 있어요.
눈에 잘 들어오는 작전 주와 같이 눈에는 좋아 보이나 허당인 사람이 있어요.
분명 완벽한 배우자는 없고 완벽해도 내가 얻을 수 없어요.
완벽한 기준을 갖고 욕심을 내면 완벽하게 보이려는 작전 주에 걸리기 쉬워요.
작전 주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조사하듯 상대에게 성격이나 습관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없는지
조사를 먼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만나면서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극대화 되는지 둘 만의 욕구해소만 되는지,
솔직한 모습이 아닌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있는지,
영적 영역과 작전 주를 구분할 줄 아는 눈이 있으면
평생의 반려자를 한 눈에 알아보지는 못해도 좀 아닌 사람은 구분할 수 있겠죠?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