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지혜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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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May 29, 2018

미리 준비하는 지혜

 

보통 직원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사장들은 볼 수 있다고 하죠?

그것이 돈을 버는 능력이라든지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이라든지 직원을 쪼는 방법 등

다양한 면에서 분명 사장들은 직원보다 능력이 있음이 분명해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한번 생각해 보죠.

사장이라서 보일까요? 아니면 사장의 눈을 가졌기 때문에 사장이 된 것일까요?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사장이 된 사람은 사업을 말아먹죠.

능력이 있었기에 그 자리를 감당하는 사장이 된 거예요.

사장이 되는 것이 직원보다 낫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능력은 없는데 덜컥 사장이 되어서 부랴부랴 능력을 갖추려고 한다면

나중에 사장의 위치를 고수하려다가 시행착오를 겪고 주변은 힘들어져요.

 

저를 후임자로 생각하고 사역을 맡기셨던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은

‘이목사는 담임 목사의 눈을 갖고 일해서 뭘 하든

자신이 뒤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고 칭찬해 주시곤 하셨어요.

가정교회의 목자와 목녀도 마찬가지에요.

어느날 덜컥 은혜 받아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삶 공부도 해야 하고 예배 시간에 모범이 되는 등 기본기를 익혀야 되죠.

언제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목자와 목녀가 될지 모르니 시간 있을 때,

혹은 시간을 내서라도 영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훈련해야 되요.

 

세상이든 교회이든 어떤 자리로 승진하기 전에 나는 그 포지션에 맞는 사람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미리 준비하고 지혜로운 예닮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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