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시간(2025.12.07)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모교회를 섬기던 한 목사님이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떠나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가정 교회 목장은 먼저 친밀감이 형성된 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은 후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좋은 모판이다. 하지만 성령님의 역사는 다양하기 때문에 꼭 단계를 거쳐야만 영혼 구원과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VIP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혹은 성령께서 영혼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복음에 관심이 생긴다. 이럴 때 짧은 개인 간증과 함께 3분 이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 좋은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다. 복음의 핵심은 “당신의 죄 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로 요약이 된다. 전도폭발은 이를 45분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하는데 핵심 키워드인 은혜, 인간, 하나님, 그리스도, 믿음을 중심으로 짧게 3분 정도로 요약이 된다. 다음의 내용을 자기 말로 암기해보자.
천국은 뇌물이나 보상이 아닌 값없이 받는 선물이다. 선한 행동으로 구원을 받는다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보상, 인간의 입장에서는 뇌물이다. 하지만 구원은 오직 ‘은혜’의 선물로만 받는다. 왜 구원을 은혜로만 받을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인간이 죄인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의인은 없는데 하나도 없다고 선언하고 우리 양심도 그 사실을 안다. 죄인인 우리는 결코 스스로를 구원할 수가 없다. 기껏 해봐야 한 두 번의 선행으로 죄를 희석시키려 하지만 우리는 선행보다 악행을 더 많이 저지른다. 그래서 ‘죄인’은 은혜로만 구원을 받는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런데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죄는 심판해야 하시는 이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 안에서 해결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죄가 없으시다. 죄 없으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는다. 예수님을 오직 유일한 구주(죄에서 구원하시는 주인)로 그리고 주인(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이 믿음이다. 영접은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일차적으로 복음을 간략하게 전하고 목장과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님 영접 모임에 참석하면, VIP는 구체적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복음을 더 깊이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으며 신앙이 점점 성장하게 된다. 자기가 변화된 이야기와 더불어 삶을 변화시킨 복음을 3분 이내로 전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 두면 성령께서 준비시키신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