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평신도 세미나(평세)에 가야 하는가?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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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July 13, 2019

왜 평신도세미나(평세)에 가야 하는가?

 

왜 제가 모든 예닮 식구들을 평세에 보내려 할까요?

참가하시는 분들은 3-4일을 투자해야 하니 부담이 되겠지만,

교회도 400불에서 900불 사이의 적지 않은 항공료를 투자하고 있어요.

게다가 평세 주최 교회에서도 3-4일간의 섬김의 고귀한 희생은 계산 불가죠.

참가자, 우리 교회, 주최교회의 희생이 모인 자리에 보내려는 이유가 뭘까요?

 

동물들과 달리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외부의 도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해요.

죄성을 제외하고 본능이나 저절로 배우는 것들도 동물에 비교해 턱 없이 모자라죠.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중요한 것들을 배우는 사회적인 존재에요.

건강한 관계 안에서 보고 배우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중요한 것들을 배워요.

 

강아지 사이에 새끼 사자를 풀어 키우면 자기도 강아지인줄 알며 산데요.

동화책에서 읽었듯이 백조도 자신이 미운 오래 새끼인 줄 알고 자랐죠.

언제 본인이 사자이고 오리인줄 알게 될까요?

둘러싸인 강아지로부터 잠시 떨어져 사자를 바라 볼 때,

둘러싸인 오리로부터 눈을 들어 백조를 볼 때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죠.

 

신앙도 비슷해서 경건치 않는 세상 속에 살다보면 세상의 흐름에 익숙해져요.

신앙 양심상 돈과 명예와 정욕과 쾌락을 추구하진 않겠다고 결단해도,

그런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물 들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사자답게, 백조답게, 그리스도인답게 살기를 원하세요.

사자임을 깨닫고 백조임을 알게 되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평세 참석이에요.

세상과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을 만나보고 배우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거예요.

세상의 흐름이 아닌 성경의 흐름을 따라 사는 목자 목녀님의 삶을 보라는 차원에서,

사자의 호령하는 법과 백조의 나는 법을 보고 배우라고 평세를 추천 하는 거예요.

추우면 따스한 곳을 찾고, 어두우면 밝은 곳을, 목마르면 물 있는 곳으로 가야죠.

예닮인들이 보고 배우고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은 모델로 모두 성숙하기 전 까지는

먼저 성숙하신 분들의 삶을 봄으로써 영적 시각이 열릴 좋은 기회가 평세에요.

2020년부터는 항공료의 50%만 지원을 할 예정인데 언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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